▲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한일 관계 미국에 매우 중요"(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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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미국은 한일 관계 개선을 포함해 3국 협력 진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한일 관계가 역내 공유 가치를 지키는 데 있어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퍼 부차관보는 현지시간 13일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와 동아시아연구원이 '미중 전략경쟁 시대 한미협력 전망'을 주제로 연 화상 세미나에서 "한일 관계가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세 나라가 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하지 않는다면 누가 그렇게 하겠는가"라며 "그래서 우리는 서로 잘 지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퍼 부차관보는 미국이 한일 관계에 끼어들거나 중재할 방법을 찾겠다고 가정하지는 않는다면서 "이것은 한국과 일본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그것은 우리가 한일 관계에 신경 쓰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미국이 한국, 일본과 함께 3국 관계를 나아가게 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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