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선] '조지아'서도 바이든 승리 "선거인단 306명 확보"(사진=방송화면)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3 대선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는 승패가 결정 나지 않은 마지막 2개 주인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이날 각각 바이든 당선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예측했다.
이 경우 바이든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각각 306명, 232명으로 바이든 당선자가 선거인단의 과반을 차지하게 된다.
남아 있던 지역에서 승자가 확정되면서 미국 50개주 모두에서 주요 언론들의 승자 예측이 마무리됐다.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최종적으로 모두 306명으로 늘어났다.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270명)은 이미 훌쩍 넘긴 상태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총 선거인단은 232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70명에 여전히 크게 못미친다.
다음달 14일에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선출된 주별 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다수 득표자를 대통령으로 뽑는 과정이 진행된다.
또 의회는 내년 1월 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통해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인증 발표하고, 이를 통해 최종 확정된 차기 대통령은 내년 1월 20일 취임식과 함께 4년간의 대통령직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