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임상3상 심각한 부작용... 브라질 3상 중단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1/10 [15:51]
강선영 기사입력  2020/11/10 [15:51]
중국 임상3상 심각한 부작용... 브라질 3상 중단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9일 브라질 당국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텍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3상 임상시험 중단소식을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의약품 규제당국 안비사는 이날 저녁께 홈페이지를 통해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코로나백(CoronaVac)' 3상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지난달 29일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 심각한 부작용은 '입원 치료', '심각한 장애'에서 '사망'까지 이르는 수준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시노백의 협력 기관인 부탄탄 연구소는 "백신은 사망자의 사망 원인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부탄탄 연구소의 디마스 코바스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안비사의 결정에 놀랐다"며 "임상시험 중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부탄탄 연구소는 1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임상시험 내용과 사망자 발생 원인 등을 설명하겠다고 했다.

 

부탄탄 연구소는 지난달 19일 코로나백의 3상 예비 결과를 발표하며 백신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