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전국 맑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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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5도를 밑도는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경기 남부와 충청 전라 제주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고,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은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날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일부 경북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한편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기온은 전체적으로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발표한 '3개월(11월∼2021년 1월) 월별 전망'에서 11월과 12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7.0∼8.2도, 1.0∼2.0도)과 비슷하고 1월(영하 1.6∼0.4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예상했다.
11월은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이 많고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12월은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을 전망이다.
내년 1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 받아 건조한 날이 많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
이번 겨울은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11월과 내년 1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고,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12월∼내년 2월 평균기온은 평년(0.1∼1.1도)과 비슷하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또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첫눈은 중부지방의 경우 눈 평년일이 대개 11월 중순~하순이며, 남부의 경우 12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 내린다. 눈 평년일이 가장 빠른 곳은 대관령으로서 11월 1일이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3∼12) <0, 0>
▲ 인천 : [맑음, 맑음] (4∼12) <0, 0>
▲ 수원 : [맑음, 맑음] (1∼13) <0, 0>
▲ 춘천 : [맑음, 맑음] (-2∼13) <0, 0>
▲ 강릉 : [맑음, 맑음] (5∼14) <0, 0>
▲ 청주 : [맑음, 맑음] (3∼13) <0, 0>
▲ 대전 : [맑음, 맑음] (2∼14) <0, 0>
▲ 세종 : [맑음, 맑음] (0∼14) <0, 0>
▲ 전주 : [맑음, 맑음] (4∼14) <10, 0>
▲ 광주 : [구름많음, 맑음] (6∼15) <20, 0>
▲ 대구 : [맑음, 맑음] (4∼15) <0, 0>
▲ 부산 : [맑음, 맑음] (7∼16) <0, 0>
▲ 울산 : [맑음, 맑음] (5∼15) <0, 0>
▲ 창원 : [맑음, 맑음] (5∼15) <0, 0>
▲ 제주 : [구름많음, 맑음] (11∼16) <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