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 당선 (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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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서 그간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정책 추진으로 경직됐던 통상환경이 일정 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보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준수와 다자간 협상 등에서 지금보다 유연한 대응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8일 통상 분야 전문가 취재를 종합하면 바이든 행정부의 대(對)중국 정책은 큰 틀에서 기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트럼프와는 다른 방법으로 헤쳐나갈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장벽 등 각종 무역구제 조치들을 남발하면서 주변국들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를 위해 동맹국과의 결속 강화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미·중 갈등 양상이 지금보다 더 격화되기보다 양자 간 외교 채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을 취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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