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승리선언' "우린 모두 미국인, 단합 대통령 될 것"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1/08 [11:04]
강선영 기사입력  2020/11/08 [11:04]
바이든 '승리선언' "우린 모두 미국인, 단합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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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승리선언' "우린 모두 미국인, 단합 대통령 될 것"(사진=방송화면)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7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월밍턴의 야외무대에서 열린 대국민 연설에서 “분열이 아니라 단합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후보에게 투표하신 분들은 실망스러워 하시겠지만 이제 선거운동 기간의 갈등을 뒤로하고 긴장을 낮추고 서로에게 기회를 줄 때”라며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미국인”이라고 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바이든 당선인에 앞서 “역대 최고 투표를 기록했다”며 “미국 국민들이 목소리를 들려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미국 민주주의가 이번 선거에 달려 있었으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었다”며 “여러분이 미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줬다”고 재차 감사를 표시했다.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라는 점에도 의미를 실었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여성은 지금까지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 싸워 왔고, 평등과 자유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마지막 여성 부통령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의 정치 참여와 쟁취를 강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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