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코로나 확진자 145명, 오늘 그 이상이면 '비상'(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7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자 발표가 한 시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날인 6일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50명 선에 근접해졌다. 사흘 연속 세 자릿수였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천안시 신부동 신한생명·신한카드 콜센터 등에서 일하는 40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직장 동료와 가족 등 총 30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현재 직원 가족과 같은 건물에 입주한 업체 직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언론사 취재진 관련(누적 7명), 영등포구 부국증권(11명), 충남 아산 일가족 결혼식 모임(10명), 경남 창원시 일가족(9명)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17명)보다 11명 늘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0명, 경기 47명 등 수도권이 8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