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 당선 임박 "오늘 첫 대국민연설" 승리선언 나올까(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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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대선 개표 나흘째를 맞아 막판 승부처에서 잇따라 낭보를 접하고 있다.
11·3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해 앞서기 시작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미국 동부시간) 바이든 후보는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혀왔던 펜실베이니아에서 95% 개표율 기준으로 49.4%의 득표율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49.3%)을 0.1%포인트 앞서고 있다.
표로는 6천표 차이다.
미국 대선에서 승기를 잡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6일(현지시간) 저녁 황금시간대 대국민 연설을 한다. 지지자들은 '당선인' 자격으로 하는 첫 연설이길 고대하고 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선캠프는 후보가 금요일인 이날 저녁 시청률 황금시간대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통령 러닝메이트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연설도 계획돼 있다.
캠프 측은 연설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는 언론에서 곧 승자 선언이 나와 바이든 후보가 '당선인' 자격으로 첫 대국민 연설을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한편, CNN,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바이든 후보가 현재 선거인단 253명을 확정해 트럼프 대통령(213~214명) 보다 유리한 고지에 섰다고 집계하고 있다. 최종 승리에는 선거인단 270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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