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고, 명사 초청 강연 개최

‘암기’냐 ‘이해’냐 이것이 문제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7/26 [20: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7/26 [20:02]
시흥고, 명사 초청 강연 개최
‘암기’냐 ‘이해’냐 이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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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있던 날, 시흥고등학교(교장 이은원)에서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웅비관에서 초청강연이 있었다. 이 날 강연은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현주석 교수가 ‘청소년기의 효율적인 학습관리와 정서관리’라는 주제로 청소년기의 바람직한 학습관리와 정서관리 방법에 대해 고등학교 학창 시절의 경험과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강연 했다.

효율적인 학습관리를 위해 기억정보 조직화와 회상 단서의 중요성과 시험 공포증 해소 방법, 그리고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학생들이 늘 고민하는 ‘암기가 중요한가?’, ‘이해가 중요한가?’의 문제도 해결해 주었다. ‘이해가 없는 암기’와 ‘암기가 없는 이해’의 단점과 ‘암기와 이해의 조화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 할 때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청소년기는 자아존중감이 형성되는 시기로 공정한 경쟁의 이해가 필요하며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자기 노력과 바람직한 정서관리를 위해 역할 모형(role model) 그리고 학교 및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며 학창시절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과 근면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함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많은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2학년 김선정 학생은 “기말고사도 끝나고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치고 긴장감도 다소 풀어져 있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무더운 여름방학을 지혜롭게 이겨낼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강연처럼 학습관리와 정서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보경 시민기자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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