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공모하는 ‘2011년도 녹색공간조성사업’에 참여할 제안서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시군으로부터 사회복지시설 내와 인접지에 녹색 숲, 옥상녹화, 담장 벽면녹화, 이동식 정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도는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안을 산림청 녹색사업단에 신청할 계획이다.
녹색공간사업은 자부담비율, 전체사업비 중 식재비 비율이 주요 심사기준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녹색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올해 녹색공산조성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에 추진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이 사업에 사회복지시설 6개소가 선정되어, 4억4,000만원의 녹색자금 확보했다. 도는 6월 시설대표자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9월 녹색 숲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복지시설에 녹색 숲이 조성되면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시설생활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신체적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녹색 숲 개방으로 지역사회와 사회복지시설간에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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