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우재)는 지난 19일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나만의 부채 만들기’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의 소속 학교를 직접 찾아 시상했다.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대면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 비대면 운영 방식을 도입하면서 타 주민자치센터로 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군자동 관내 초․중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군자동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군자동 이야기가 있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군자중학교 고우림 학생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고우림 학생은 일제강점기 ‘군자면의 3.1 만세운동’을 주제로 이야기를 부채에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고우림 학생에게 상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메시지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우재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방식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만큼 향후 더욱 새로운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실 있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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