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년층은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인해 우울감이 있어도 가족 혹은 타인에게 본인의 마음을 터놓기 어려운 특징이 있어 더욱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홍보가 필요하다.
이에 시흥시는 10월 1일~31일 한 달 동안 2020년 자살예방 공익광고 『중년다움 대신, 당신을 살리는 도움을 말하세요!』를 홍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 그리고 배우 손현주가 함께하는 공익광고로, 포스터는 지하철 서해선의 신천역, 시흥시청역 2곳에서 볼 수 있으며, 버스는 1B, 1, 26-1, 99-2 총 6대에 설치되어 홍보하고 있다. 이외 영상은 시흥시자살예방센터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은 증가하고 있으나 반면에 중년층은 책임감과 고립감으로 인해, 본인의 이야기를 하기 꺼려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공익광고를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중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문제 상담 ▲자살유족 지원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내용에 대한 모든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031-316-6664)로 전화해 안내받으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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