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동장 박명일)은 지난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달빛천문캠프’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달빛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됐다.
달빛캠프는 달빛 영화제와 달빛 체험캠프로 구성돼 있다. 사전에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을 받아 17일 토요일에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주륜창 주무관이 약 5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천문학 관련 강연을 진행했고, 18일에는 안성천문대 조길래 천문대장이 4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천체만원경과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채팅창을 통해 그간 궁금했던 지구 밖 행성에 관한 내용을 질문했다. 특히, 본인 생일의 별자리를 이야기하며 천문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동안 궁금해왔던 질문들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온라인으로 변경이 돼 우려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달빛영화제, 독서캠프, 천문캠프 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월곶만의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