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 변화와 더불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과 지역주민의 건강 식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우리 집 컬러 밥상 체인지」를 운영한다.
우리 집 컬러 밥상 체인지는 11월 첫째 주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총 6차시에 걸쳐 식품 고유에 빛깔인 6가지 컬러(빨강, 노랑, 초록, 보라, 검정, 흰색)를 주제로 진행된다.
컬러 밥상 체인지는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 공식계정(@healthcity_sh)인 인스타그램과, 시흥시 ‘집콕COOKING’ BAND을 이용해 매 차시마다 컬러별 영양정보와 레시피를 제공하고, 시민의 메뉴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자 1주일 식단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상담을 활용해 보건소 영양사와 1:1 맞춤 상담도 함께 진행하며, 채소와 과일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편식 예방교육과 음식명상 등 다양한 영양서비스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개인의 영양관리를 위해 다양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의 식생활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저염·저당 실천 미각프로그램(소금섭취량검사 등), 영양위험도조사(24시간 식이섭취도 조사) 및 식이지도 등 다양한 영양 프로그램도 재개됐다. 관심 있는 시민은 보건소로 사전예약 후 (031-310-5842,5846) 방문 이용하면 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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