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해송십리로에 안개 반응형 AI 가로등 실증사업 추진

도로 위 실시간 안개 상황 정보 제공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10/19 [07:1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0/19 [07:11]
시흥시, 해송십리로에 안개 반응형 AI 가로등 실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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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시흥시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곧신도시 내 해송십리로
61, 2km 구간을 대상으로 안개 반응형 AI 가로등(46) 구축 실증사업10월말부터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개발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연계하고,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시흥시는 지난 9, 해당 과제 연구기관인 블루카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안개 반응형 AI 가로등이란 안개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지능형(AI) 영상분석을 통해 안개 위험지역에 대한 운전자 가시거리를 개선(가로등 색 온도 변화)하고, 안개 상황정보를 즉각적인 예경보를 통해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는 등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시정계보다 저가의 장비로 안개 가시거리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색온도변화 가로등 기술을 적용해 안개 발생 시 가시거리를 10%까지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안개가로등에 탑재된 LTE 라우터를 통해 안개 가시거리 및 안개 농도 상태, 가로등 작동상태 여부를 웹(Web)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증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 이다.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은 전액 국비와 민간부담금으로 진행되며 시흥시는 별도의 예산 부담이 없다.

우종설 시흥시 혁신성장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혁신적인 신기술을 시흥시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등 시흥시민의 삶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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