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악협회(지부장 김정임)는 지난 6일, 7일 이틀 동안 대야동 소재 소전미술관 잔디광장에서 제2회 시흥시갯골국악대제전 본선을 마쳐 최종 대상자를 가렸다.
지난해 첫 대회로 전국에서 참여한 국악인들의 경연장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던 시흥갯골국악대제전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영상제출 분을 심사했으며, 지난 6일 영상물 심사를 통한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 진출자들을 가려냈다.
이어 지난 7일 소전미술관 잔디밭 특설무대에서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별 본선 진출자들이 무관중 상태에서 심사위원들과 행사 진행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시흥시의회, 한국예총시흥지회,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전국연합방송, 주간시흥, 국악협회 시흥시지부 자문위원단, 바른디자인 등이 후원하여 진행됐다.
대회는 기악, 성악, 무용, 타악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누어 본선 경연이 펼쳐졌으며 출연자들은 진지한 자세로 그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최선을 다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김정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악은 우리 생활에 가장 가까이 자리잡은 문화예술로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예술이다.”라고 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매우 안타까우나 실험적인 대회진행방식을 통해 진행되면서 차별화된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병택시장은 “제2회 시흥갯골국악대제전에 수고하는 최찬희 예총 회장과 김정임 국악협회 회장에게 감사한다.”고 전했으며 박춘호 의장은 “우리고유의 장단들이 시흥에서 울려퍼지게 되는 행사를 축하한다.”고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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