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현재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과 관련해 시청 내 안전사업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국제안전도시의 이해와 안전정책의 방향 설정’에 관한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의 개념, 7가지 공인기준 및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우리 시 실제 손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정책을 기획하는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실무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시흥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 관련 2차 연도 연구 용역의 참여 연구원이자 상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부교수인 송현종 교수는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시흥시 2019년도 손상사망 데이터를 일부 업데이트하고 지난 해 데이터와 비교해보니,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다”면서 “그러나 ‘자살’ 부분에 있어서 여성 사망자 비율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관심을 가지고 원인 분석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날 교육을 수강한 한 직원은 “담당 업무와 손상지표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손상 통계자료를 보는 방법과 그것을 업무에 녹여내는 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달부터 분야별 실무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손상지표에 대한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며 카드뉴스 등을 통해 시민 공감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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