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증시 장중 신규 부양책 협상 소식에 상승 마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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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추가 경기대책 합의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등락을 거듭하다 기술주에 매수 선행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 경기지표가 다소 부진함에 따라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20포인트(0.13%) 상승한 2만7816.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80포인트(0.53%) 오른 3380.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00포인트(1.42%) 상승한 1만1326.51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신규 부양책 협상과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다우와 S&P는 장중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의회가 추가 부양안을 대통령 선거가 있는 11월까지 끌고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반등했다.
미국 민주당과 백악관이 추가 부양안 협상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졌다. 펠로시 의장이 백악관이 제시한 약 1조6000억 달러 부양책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보도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되지는 않았지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견해를 밝힌 영향에 증시는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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