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축제가 올해는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풍성한 현장갯골 체험으로 펼쳐진다. 시흥시는 ‘2010 시흥갯골축제’를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운 공존’이라는 주제로 내륙 깊이까지 들어오는 시흥갯골과 옛 염전의 역사를 간직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자연을 벗 삼을 시민을 초대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된다. 시흥시에서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갯골축제는 국내 대표적인 생태축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고, 경기도에서 유일한 내만갯벌이 펼쳐지는 생태도시인 갯골의 생태환경 특성을 살린 체험축제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관련 전문가 및 지역 활동가로 구성된 축제운영위원회는 축제의 기획 및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시민이 만들고, 함께 즐기는 자연. 인간 중심의 축제로 갯골의 머드(뻘) 및 해수풀 물놀이, 갯골생태체험교육,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컨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개. 폐막식 공식행사, 갯골 바람과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예술공연, 지역동아리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작은 꼭지공연, 체험전시프로그램, 부대행사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개막 첫째날인 13일에는 식전공연으로 우금치 마당극을 공연과 개막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북. 모듬북 연주, 개막 공식행사,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연예인(YB) 초청공연으로 성대히 준비 중에 있으며, 둘째날(14일)에는 시청 공무원밴드 이데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동아리 및 우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대박나라 밴드(나무자전거, 유리상자, 박학기, 이동은)와 함께 하는 어쿠스틱 음악제가 열려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15일)에는 해맑은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폐막 공식행사, 팝페라 가수협연 시흥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0 시흥갯골축제의 막을 내리는 것으로 계획되어 시민들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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