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자 투여 렘데시비르 만든 길리어드社 이뮤노메딕스 인수 추진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9/13 [17:28]
강선영 기사입력  2020/09/13 [17:28]
코로나 환자 투여 렘데시비르 만든 길리어드社 이뮤노메딕스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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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환자 투여 렘데시비르 만든 길리어드社 이뮤노메딕스 인수 추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바이오기업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리어드는 늦어도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200억달러(약 23조7400억원)에 이뮤노메딕스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길리어드는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로 이름이 나 있다.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되고 있다.

 

이뮤노메딕스는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로 유명하다.

 

트로델비는 지난 4월 미국 정부로부터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쓰일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이성이 높아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암학회(ACS)에 따르면 전체 유방암의 10∼15%를 차지한다.

 

이뮤노메딕스의 주가는 올해에만 99% 올랐으며, 시장가치는 1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트로델비는 두 달 만에 순매출액 2천10만달러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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