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코로나 비상 "지리산 택시 경남29바1204·경남29바1211 이용자 보건소 와야"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경남 함양군 50대 남성 택시기사(경남 264번)가 1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 264번은 지난 1일 첫 증상이 나타났으나 10일에야 함양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기 때문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긴급대응반을 급파해 감염경로와 그간의 동선 및 가족 2명 이외 접촉자 파악에 집중했다.
경남 264번 소속 '지리산택시' 회사의 택시 13대는 모두 영업중지 조치하고, 택시회사와 택시, 버스 등에 대해서도 방역소독 작업을 했다.
한편 함양군청은 11일 오후 긴급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8.30~9.10. 지리산택시 경남29바1204 (검정)과 경남29바1211(회색)이용하신 분은 함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