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 집단감염, 간병인에 가족까지 '일파만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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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세브란스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의 10일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10명으로 밝혀졌다.
발표에 따르면 8명은 병원 종사자이고, 의료진 1명, 가족 1명이다. 그런데 이후 시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가 더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다른 직원과 환자,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당국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와 환자 127명을 검사 중이며, 1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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