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및 31개 시·군 자살예방센터,연합캠페인 실시

‘생명사랑 마스크’ 제작·배포 등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9/10 [16:0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9/10 [16:08]
도 및 31개 시·군 자살예방센터,연합캠페인 실시
‘생명사랑 마스크’ 제작·배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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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자살예방센터, 31개 시·군 자살예방(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 주간을 맞아 10일부터 한 달 간 ‘히든 히어로와 함께하는 나·비 효과’ 연합캠페인을 진행한다.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자살예방의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자살 문제에 대한 심리지원과 정신건강 정보 제공,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히든 히어로’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각 시·군의 숨은 영웅들을 말하며, ‘나비 효과’란 ‘나와 너로부터 비롯된 변화’의 줄임말이다.

 

캠페인은 경기도가 진행하는 생명사랑 마스크 제작·배포와 31개 시·군이 진행하는 응원 릴레이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생명사랑 마스크 제작·배포’는 착용 의무화에 따라 공공재(公共財) 역할을 하고 있는 마스크를 자살 예방 메신저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캠페인에 맞춰 국내 최초로 ‘생명사랑 경기도와 함께’라는 문구와 ‘자살예방상담전화번호(1393)’가 삽입된 ‘생명사랑 마스크’를 제작했다. 이 마스크는 도내 시·군 자살예방(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진행되는 홍보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일반 도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응원 릴레이는 각 시·군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 숨은 영웅들을 찾아 격려하면, 이 영웅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경기도가 펼치는 ‘생명사랑 연합 캠페인’을 응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기관별로 생명사랑 응원 사진을 찍은 후 ‘경기도자살예방센터’에 보내면 경기도자살예방센터 페이스북에 사진과 메시지를 올리는 방식이다. 히든 히어로들에게는 경기도가 제작한 ‘생명사랑 마스크’도 같이 전달될 예정이다.

 

  © 주간시흥

 

이봉휘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경기도 전체에 생명존중을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는 나비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증과 자살 충동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자살예방상담전화번호(1393)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비대면 심리·정서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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