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2교 외곽순환도로 교각 부지에
시흥특산물 참채미나리 영농조합(회장 강태희)은 지난달 29일 조남2교 외곽순환도로 교각 부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채미나리 농산물 집하 공동출하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한 공동출하장은 조합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백원우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지난달 10일 한국도로공사 교각 부지 500여 평을 쓸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 특히 강태희 회장은 “이번 공동출하장을 개장함으로서 그동안 조합원 개개인이 미나리 박스작업이 끝난 뒤 오후 늦게 가락시장에 납품하던 불편함과 물류비용을 해소하고 회원 상호간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영농조합이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미나리잎 차, 미나리 즙 등을 가공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한편 시흥특산물 참채미나리 영농조합은 1농가에서 미나리를 하루 4~5백 박스(4km)정도 수확하고 있어 전체 17농가 75ha에서 6~7천 박스를 수확하여 공동출하장을 이용하게 된다.
69호 기사 2007.05.08 1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