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바위초, 학부모명예교사 예절교육 실시

“예절은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는 일, 부모가 먼저 바로서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6/08 [11:2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6/08 [11:22]
검바위초, 학부모명예교사 예절교육 실시
“예절은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는 일, 부모가 먼저 바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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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은행동 검바위초(교장 김연철)에서는 아주 특별한 예절교육이 있었다.

1~5학년 까지 학부모명예교사들이 생활예절에 중점을 두고 큰절과 전통놀이 수업을 하였고, 고학년인 6학년은 보다 심도 있는 예절교육을 위해경기도 예절교육원에서 나와 직접 교육을 담당했다. 이날 교육을 위해 학부모들은 시흥지역사회 협의회 (강사 조랑)의 교육프로그램에 맞춰 인사예절 복장예절 마음가짐 다례 다화 통과의례 등의 수업을 받고 교육안을 직접 작성하는 시간도 가지며 24시간 수업을 이수했다.

조 랑 교육강사는 “이교육의 목표는 아이를 가르치기 이전에 학부모가 먼저 바로서서 아이를 보길 바란다는 취지로 아이를 아무리 학교에서 잘 가르친다 해도 바른 학부모가 있지 않으면 그 교육은 온전한 교육이라 할 수 없다“며 학부모 교육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부모들은 앞으로도 매년 예절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6학년의 예절교육을 맡은 경기도 예절교육원 은 많은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이번교육은 경기도에서 다섯 곳을 선정해 교육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6학년아이들은 한복 입는 법 한복의 종류 등 심도있는 교육을 받았고 생활 인사예절, 큰절, 전통놀이 ,한복의 명칭, 돼지씨름, 전통놀이기구 만들기, OX퀴즈 등을 했다.

예절문제는 학부모 교육을 맡았던 조 랑 강사가 했고 아이들은 신이나서 참여했다. 1학년 이채원양은 “너무 너무 재미있고 신이났다”라며 “유치원보다 학교가 훨씬 좋다”고 했다.

4학년 교육을 맡았던 심미경 학부모는 “교육을 받는 시간은 긴듯해서 힘이 들었지만 오늘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밝은 모습을 보니 교육에 참여하길 잘 했단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번 검바위초(교장김연철)의 예절교육은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모두 만족한 교육이 됐다.
 

                                              윤정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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