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공장 집단감염, 네팔 여성 감기 증상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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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충남 청양군의 김치 제조업체 한울농산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3일 청양군에 따르면 한울농산 김치공장에 근무하는 네팔 국적 20대 여성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오전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공장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네팔인 여성은 감기 증세를 보여 청양군 보건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양군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한다는 공장 특성으로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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