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뭐있나? 美 "백신, 신속 승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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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30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신속 승인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스티브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FDA는 3상 임상시험이 끝나기 전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백신은 안전성 확인을 위해 피시험자가 많고 엄격한 3상 임상시험을 통과해야만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지만 이를 생략할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속한 백신 개발을 계속 언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이 미 대선 직전인 10월 유통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한편 영국 의학전문지 랜식에 따르면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AZD1222의 1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실험 참가자 전원에게서 항체 및 T세포 면역반응을 확인했다.
제약사 측은 이 백신이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주인 에이비프로바이오, SK케미칼, 일양약품, 신풍제약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SK케미칼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물량 확보 협조를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계약에는 양사 간 기술 협력을 통해 AZD1222의 원액을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고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글로벌로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구체적인 생산 계획을 논의한 후 경북 안동의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원액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관련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종목으로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나눠진 백시텍의 지분을 보유 중에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테마로 분류되고 있다.
애드리안 힐 교수와 사라 교수가 공동 창업한 백시텍은 옥드포드대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ChAdOx1)권리 특허권을 보유 중이다. 진매트릭스는 백시텍의 지분(5.39%)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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