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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조성계획 최종보고회 가져
장곡동 724-10번지 일원의 면적 150만6550㎡(45만5714평)에 달하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최종보고회가 지난 17일 시청 글로벌 센터에서 있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종합개발의 박상천 이사는 “갯골생태공원을 ‘갯골생태가 투영된 체험과 교육의 공간’으로 개발해 교육, 보존, 연구, 여가, 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염생식물, 습지, 갯골생태의 4개의 축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생태거점 공간 확보 및 생물서식공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서해⇔갯골⇔물왕저수로 연결되는 수생태축 구성을 위해 갯골로 진입 지양, 섬산(본향산)⇔갯골⇔학미산으로 연결되는 육상생태축 구성을 위해 섬산을 생태적으로 복원해 인근지역과 연계되는 광역적 생태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것. 또 대상지의 차별화된 경관, 식생, 생물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계획으로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 공원 및 지구의 특성화를 통한 차별되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갯골생태공원이 접근성은 용이하나 제3경인고속화도로 공사등으로 생태공원으로서 위약성이 있다”며 “또 인근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예정돼 있어 완충공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갯골생태공원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은 갯골생태관찰. 습지생태관찰. 자연에너지관찰. 산림생태관찰. 중심시설지구 등 5개 지구로 구성되며, 전체면적의 46%를 차지하는 공유수면 등의 갯골생태관찰지구를 제외하면 중심시설지구 30만0794.㎡에 주요시설들이 자리하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중심시설지구에 소금체험시설, 갯골. 진흙체험장, 자연 놀이원, 자연생태전시관이 자연에너지 관찰지구에는 환경조형물과 태양광 발전기, 야영장이 습지생태관찰지구에는 습지원, 관찰데크, 곤충원 등이 갯골생태지구에는 갯골조망대, 전망브리지, 갯골생태탐방로가 산림생태관찰지구에는 관찰데크와 생태수목원 등이 있다. 이번에 개발계획이 완료 된 갯골생태공원은 2003년 9월 20일 경기도 지정 생태공원 대상지로 확정, 2004년 3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승인을 신청 2005년 4월 관리계획이 승인돼 1년여 간의 개발용역을 끝내고 오는 5월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에 결정 고시됨으로써 700억원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67호 기사 2007.04.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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