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서는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치매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치매사례관리어르신에게 ‘기억 쑥쑥 꾸러미’와 영양죽을 제공한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치매독거노인과 치매노인부부 중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사례관리어르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연계를 통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에 따른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지능력 향상 ‘기억 쑥쑥 꾸러미’와 영양죽을 제공한다.
특히 사례관리어르신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미술치료, 작업치료, 원예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융합한 ‘기억 쑥쑥 꾸러미’는 콩나물 키우기 키트, 컬러링북 색칠하기, 칠교놀이, 옛기억 퍼즐맞추기, 민화도안 에코백 색칠하기, 아이큐 구슬 퍼즐, 인지재활 워크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억 쑥쑥 꾸러미’를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치매 진행을 늦추고, 본인의 생활공간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치매환자가 더욱 돌봄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기때문에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치매사례관리대상 어르신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원을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치매독거어르신이나 치매노인부부로 생활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견하면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정왕센터(310-5944)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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