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시립예술단 중 하나인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한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헌신하는 의료진 등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특별 영상을 제작해 지난 25일 생태문화도시 시흥 및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한 뮤지컬 ‘애니’의 ‘투모로우(Tomorrow)’에 맞춰 단원들이 직접 꾸민 응원 문구로 제작됐으며, 시흥시의 캐릭터인 해로와 토로도 깜짝 출연한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합창단 연습은 물론 공연 활동에도 차질이 생겨 단원들이 실망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에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영상을 제작했다”며, “‘내일은 밝게 빛나는 태양이 떠오를 것’이란 문구처럼 단원들의 맑고 순수한 모습을 보며 힘과 용기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해 봄에 창단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시흥시에서 개최하는 행사 등에 출연하며 시흥시의 미래이자 꿈나무들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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