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씨젠·알테오젠·신풍제약' 편입 발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8/13 [06:55]
강선영 기사입력  2020/08/13 [06:55]
MSCI '씨젠·알테오젠·신풍제약' 편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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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젠 로고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씨젠과 알테오젠, 신풍제약이 MSCI에 편입됐다. 

 

13일 새벽 MSCI는 분기 리뷰 결과를 발표했다. 

 

진단키트 관련주 씨젠은 올해 코로나 사태 이후 신규편입 기준에 충족해 발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씨젠의 현재 시가총액은 7조5000억원으로, 코스닥 2위에 올라있다. MSCI의 분기 리뷰에서 신규 편입되려면 7월 20일부터 31일 중 임의의 하루에 시가총액이 약 3조8000억원 이상, 유동 시가총액 약 2조70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씨젠은 해당 기간 4조6000억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기록했기 때문에 발표 전부터 지수 신규 편입이 유력했고, 투자자들의 예상과 같이 MSCI에 편입됐다. 

 

알테오젠도 지수 산정 기간 중 시가총액이 기준선을 상회해 편입 가능성이 있다. 현재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2조6000억원이다. 알테오젠은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수가 2배가 됐다. 아직 한국거래소 기준 시가총액에는 주식수의 증가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 2배로 증가한 주식수를 감안하면 5조2000억원이 된다.

 

신풍제약의 경우 일부 거래일에 시가총액 기준선을 밑돌았기 때문에 씨젠, 알테오젠에 비해 지수 편입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지만, 이날 함께 편입됐다. 

 

한편 MSCI 리뷰는 1년에 총 4회 진행된다. 5월과 11월에는 반기 리뷰, 2월과 8월에는 분기 리뷰가 있다. 통상 분기 리뷰는 반기 리뷰보다 구성종목 변경 기준이 높아 편출입 종목이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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