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난 8월 3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도시 추진방향 설정을 위한 비대면 건강도시 전략회의를 추진했다.
이날 회의는 팬데믹 시대 의료환경 변화에 대한 서울대 홍윤철 교수의 특강과 도시계획, 안전, 보건, 환경의 분야별 MP(Master Planner)교수의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방효설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을 비롯한 23개 부서장, 건강도시 MP교수들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사회전반에 걸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모두가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에도 강한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2020년 시흥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도시 시흥’이라는 건강도시 비전을 세우고 6대 전략 27개 건강도시 중점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
6개 전략으로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차별없는 건강환경 조성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건강한 생활터 환경 조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두고, 대표적인 중점사업으로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 만들기,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 시민참여형 안전시스템 구축, 미세먼지와 악취저감을 통한 맑은 도시 구현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영상회의는 코로나19 시대 발맞춰 온라인을 활용해 시청 부서 간뿐만 아니라, 민간전문가와도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팬데믹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건강도시, 한 단계 도약하는 건강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방효설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도시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향후에도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감염병에도 강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모두가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시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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