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알콜, 장 초반 18% 급등 '실적발표 기대감' (사진-한국알콜 로고)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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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한국알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41분 기준 한국알콜은 전일대비 18.68%(3400원) 상승한 2만 1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한국알콜 실적발표를 기대하면서 투자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알콜산업의 전신은 1984년 세워진 (주)한신이다. 1985년 정제주정 공장을, 1987년 무수에탄올 공장을 각각 지었다. 1987년 회사 이름을 지금의 한국알콜산업(주)으로 바꿨다. 1992년 주식을 코스닥시장의 전신인 장외시장에 등록했다. 1993년 국제에스터(주)를 세웠다. 1996년 코스닥시장이 개장하면서 한국알콜산업의 주식도 정식으로 코스닥시장에 등록됐다. 2007년 국제에스터의 영업을 인수했다.
한국알콜산업의 주력 사업은 화학제품과 주정을 생산하는 일이다. 화학제품 분야에서는 석유화학제품인 합성에탄올(화장품, 의약품 제조용), 무수에탄올(화공용, 의약품용), 아세트알데히드(펜타에리스리톨 제조용), 초산에틸, 초산부틸, 에틸아민 등을 만든다. 한국알콜산업은 무수에탄올과 합성에탄올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주정 분야에서는 곡물을 원료로 정제주정을 생산해 대한주정판매(주)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2010년 9월 기준으로 최대주주는 케이씨엔에이로 보유 지분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45.03%다. 계열사로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팸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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