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지세상 미래 설립한 이복희 시흥시민대학 학장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27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7 [00:00]
사)복지세상 미래 설립한 이복희 시흥시민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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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지 않고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에 정진 할 터”


 

“법인등기를 받던날. 쏟아져 나오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초심을 잃지 말고 어르신들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사단법인 복지세상 미래를 만들어 시흥시민대학을 어엿한 법인속의 단체로 탈바꿈시킨 이복희(43) 학장은 “법인 설립을 위해 준비해온 1년여간의 시간들이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어르신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고 싶었지만 1천여만원의 사회단체 보조금으로만 으로는 한계에 부딪칠 때가 많았다”며 “공모사업 등 사업을 펼치기 위해 법인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는 그는 지난달 경기도로부터 사단법인 복지세상 미래의 설립허가를 받아냈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법인설립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소리를 많이 들어 기쁨은 잠깐뿐이었다”는 이 학장은 “그래도 굴하지 않고 ‘내 갈 길을 가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단체가 사단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어서 이번 복지세상 미래의 법인설립은 다른 지역단체들에게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앙에 법인을 두고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의료법인을 제외하고 시흥관내 비영리법인단체는 복음자리를 비롯, 2~3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 ’03년 5월에 57명의 학생으로 평생교육기관으로 개소, 같은해 9월 한글교실을 개강, 2004년 8월 현재의 시흥시민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어르신교육의 산실로 활동해온 복지세상 미래는 그동안 어르신 한글교실 운영에서 사업영역을 넓혀, 가정방문 상담서비스, 집안청소 및 목욕서비스, 식사보조서비스 등의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특히 올해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금 정기공모지원사업(생활문화예술활동분야)인 9988(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삶을 의미) ‘날마다 청춘’을 오는 4월 13일 개최할 예정이며,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인 활기찬 노후‘여성실버 기관사’를 4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4개월에 걸쳐 펼칠 예정이다.
사회복지사이면서 평생교육사이기도 한 이복희 학장은 인하대학교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시흥시지역복지협의회대표협의체 위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사업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63호 기사 2007.03.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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