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0일과 31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재가센터와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사무소 이전 관련 설명회’를 연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월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민간시설, 유관기관에 대한 교육, 운영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는 수원에 본부가 있으며, 조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개와 주요 사업, 주사무소 이전지역 선정방법, 공모방식과 심사기준 등을 시·군에 안내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북부 10개 시·군(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과 접경지역 7개 시·군(김포, 파주, 연천, 고양, 양주, 동두천, 포천), 자연보전권역 8개 시·군(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남양주, 가평) 등 중복자격 포함한 총 17개 시·군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8일경 해당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군 간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재정부담 여부는 평가 항목에서 제외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소외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강조해온 경기도의 의지가 담긴 이번 이전이 도내 복지 균형발전을 이루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