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16,5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전일대비 650원(-3.79%) 하락한 수치다.
앞서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 백신 도출에 성공하고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번에 도출한 코로나19 후보백신은 마우스, 페렛 및 햄스터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사전실험에서 2회 접종 후에 1000배 이상의 중화항체를 나타냈다. 또 방어능 실험에서도 수일만에 공격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능력을 확인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 3월 국내 업체들과 컨소시움을 통해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후보 항원의 조성과 감수성 동물에서의 중화항체가 및 방어능을 검증함으로써 본격적인 개발단계로 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스피드 경쟁을 하는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상대적으로 늦은 것은 사실이나 백신의 경우 후발이라도 더욱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하다면 언제든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면서 “유바이오로직스의 후보백신은 인체의 면역시스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여타 백신에 비해 항원량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높은 중화항체를 생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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