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협약 '상한가' (사진-SK케미칼 로고)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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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SK케미칼'이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SK케미칼은 29.97%(5만3500원) 상승한 2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영국 의학전문지 랜식에 따르면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AZD1222의 1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실험 참가자 전원에게서 항체 및 T세포 면역반응을 확인했다.
제약사 측은 이 백신이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SK케미칼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물량 확보 협조를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국내 기업이 이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우수한 백신의 세계시장 공급망에 합류한 사례는 처음이다.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 백신 물량 중 일부는 국내에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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