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지물류센터 화재, 3명 지하 고립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7/21 [09:53]
강선영 기사입력  2020/07/21 [09:53]
용인 양지물류센터 화재, 3명 지하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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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양지물류센터 화재. 위사진은기사와관련없음[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용인 양지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8시 29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뒤인 오전 8시 39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이후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는 사고 발생지점 인근 2~5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하는 경보령이다. 현장에는 지휘차 등 장비 84대와 인력 42명이 투입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지하 4층에서 작업 중이던 6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구조대를 투입해 2명을 구조했다. 스스로 화재 현장을 벗어난 1명을 제외하면 아직 3명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용인시청은 이 지역 인근의 차량에게는 우회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으며 아직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는 물류창고 지하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면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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