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7일' 임시공휴일 오늘 심의, 메르스 때 '임시공휴일' 있었나? (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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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이 21일인 오늘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언급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한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8월 17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이어지는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2015년 메르스 유행 때도 경기 회복 차원에서 8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효과가 전체 소비지출액 1조9900억원, 생산유발액 3조8500억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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