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관심 집중, 코로나19 백신 개발되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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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고 밝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AZD1222의 1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실험 참가자 전원에게서 항체 및 T세포 면역반응을 확인했다.
제약사 측은 이 백신이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시험 내용은 최근 영국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됐다.
뿐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제너 연구소의 코로나19 백신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제조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주인 에이비프로바이오, SK케미칼, 일양약품, 신풍제약 등이 대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20일 8.54%(1만4000원) 상승한 1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6.92%(163원) 상승한 973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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