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에스맥' 등 관심 '집중'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7/11 [18:45]
강선영 기사입력  2020/07/11 [18:45]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에스맥' 등 관심 '집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에스맥' 등 관심 '집중' (사진=녹십자셀 로고)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혈장치료제 관련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가운데 171명의 혈장을 모집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 확보가 완료됐다"며 "아마 다음주 중에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혈장치료제 관련주로는 녹십자, 시노펙스, 에스맥, 레몬 등이 꼽히고 있다.

 

앞서 4월 증시에서는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혈장 치료를 받고 완치됐다는 소식에 혈장치료제 관련주가 급등하기도 했다.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노나는 혈장치료와 관련된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항체 추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몬은 혈장 분리막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시노펙스는 나노기술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FPCB사업, 멤브레인 필터 및 수처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혈장분리용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한 바 있어 혈장치료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녹십자도 혈장치료제 수혜주로 거론된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하고 있다. 이달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