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았다고 밝혀 6일 상승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87%(1150원) 상승한 1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자사의 44~8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와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 각각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았다”면서 “TV 패널 중에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TUV 라인란드에서 자사의 OLED TV 패널을 측정한 결과 플리커가 0%였으며 UL 측정 결과에서도 플리커 현상이 기준치(9.6%)를 밑도는 1.3%였다고 밝혔다.
플리커란 조명이나 화면이 매우 빠르게 깜빡이는 현상이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의 플리커라도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눈 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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