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스트(흑사병) 관련주, 우정바이오 21.11% '급등' (사진-우정바이오 로고)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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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흑사병 관련주 우정바이오가 급등세다.
6일 오후 1시 38분 기준 우정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21.11%(1630원) 오른 935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내몽고의 한 병원은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림프절 페스트'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남성은 내몽고 우라터중기 인민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흑사병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치류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사람에게 주로 전파된다.
우정바이오의 해충기피제(WJ-104)는 천연물에서 유래한 신물질로, 이를 활용한 복합성분의 기피제를 개발 중에 있다. WJ-104는 세계 첫 천연물 유래 물질로 인체에 무해하고, 모기와 살인 진드기와 같은 흡혈성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한편 '흑사병 관련주'로 흑사병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생쥐 관련 산업이나 치료제로 알려진 페니실린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종근당바이오, 인트론바이오, 우정바이오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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