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주민, 코로나 자가격리 중 미국 출국 "방역망 뚫렸다"[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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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에서 입국한 서울 강남구 주민 정(23ㆍ여)모씨가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달 미국을 다녀온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4일 강남구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7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나흘 뒤인 11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
해외 입국자는 반드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데 이 규정을 어긴 것이다. 집에서 무단이탈하고 출국한 정씨는 지난달 27일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미국 비자 문제 처리를 위해 급하게 출국했다고 조사에서 밝혔다.
그는 출국 당시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별다른 제지는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정씨의 자가격리 무단이탈과 출국 사실을 지난달 16일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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