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골프장 코로나 확진 사례 첫 발생 "골프치고 점심먹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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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골프장 코로나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경기지역 지자체는 4일 "경기도 여주시에 거주하는 68세 남성이 어제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남성의 지인인 성남시 분당구 거주 68세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환자와 골프를 함께 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에서 코로나19 전파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확진된 남성이 지인인 의정부 50번 환자와 골프장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점심도 함께 먹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정부 50번 환자와 동료들이 지난달 25일 오전 7시부터 낮 1시 40분까지 골프장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틀 전 골프장 소독은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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