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파티 "코로나 먼저 걸리면 상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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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코로나파티가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ABC 뉴스는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 소방 당국이 이 지역 일부 대학생들이 코로나19 전염을 위한 파티를 연 사실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대학생들이 코로나19를 서로 감염시키는 코로나19 파티를 의도적으로 열고 있는 상황.
참가자들이 통에 돈을 넣으면 코로나19에 처음 감염된 사람이 거기에 모인 돈을 가져가는 형식의 파티다.
또한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에게 파티 티켓 판매금을 주는 조건도 내걸었다.
다만 이들이 어느 대학 소속 학생들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냐 맥킨스트리 시의원은 "젊은이들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코로나 파티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몹시 화가 난다"며 "코로나 파티는 가족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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