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벼락 강타 "주민 최소 100명 사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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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인도 북부 지역에서 최근 며칠 새 100명이 넘는 주민이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인도 북부의 2개 주에서 지난 며칠 동안 수십차례의 벼락이 내려쳐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다.
인도의 비하르주 재난관리팀은 83명이 숨지고 약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며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도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하르주 재난관리부장관은 이번 벼락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최근 몇 년간 정부가 기록 한 피해 중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재난당국은 기상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구호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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