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벼락으로 '100여명' 사상자 발생, 2018년에는 '2300명' 숨져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6/26 [16:35]
강선영 기사입력  2020/06/26 [16:35]
인도 벼락으로 '100여명' 사상자 발생, 2018년에는 '2300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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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벼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인도 북부에서 벼락으로 인해 100여 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인도 재난 당국은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각각 83명과 22명이 인도 벼락에 맞아 숨지고 최소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인도 벼락은 최근 수년간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벼락 중 하나라며 기상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실내에 대피해 있으라고 주민들에 경고했다.

 

라크시메슈와르 라이 비하르주 재난관리부장관은 이번 벼락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근 몇 년 동안 비하르주에서 벼락에 맞아 숨진 사망자 수로는 최고라며 절반이 넘는 사망자가 주 북부 및 동부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인도는 우기에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경우가 많아 벼락 피해도 잦은 편이다.

 

인도 당국에 따르면 2005년부터 인도 벼락으로 인해 매년 최소 2000명 이상 사망했으며 2018년에는 2300여명이 숨졌다.

 

2018년 인도 남부의 안드라 프라데시주에서는 13시간동안 3만6749회의 인도 벼락이 내려친 적도 있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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