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제대학원, 서강대 분교 교섭 중
시흥시가 최근 유명대학 유치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으며 대학 측 관계자들이 시흥시를 직접방문 현장을 둘러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구체화 되고 있어 곧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연수 시장은 지난달 30일 물왕저수지 입구 유황오리에서 열린 연성문화포럼 신년인사회 초청연사로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 언론에 오르내리던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서강대학 분교의 시흥시 유치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서강대학교 분교 유치움직임에 대해 “지난달 29일 서강대학교 송병두 총장과 동창회장 등 일 행 7명이 시흥시를 방문하여 시관계자들과 논의하고 군자매립지, 토취장, 폐 염전 등을 방문했다.”고 설명하고 서강대학교 관계자들이 시흥시의 지리적여건 등 각종 입지가 타 지역보다 가장 좋은 것으로 확인 했으며 학교 이전이 가능할 경우 시흥시민에 우선적인 특혜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적극적인 검토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서강대학교는 우선적으로 분교를 설치하고 이어 전체 이전도 검토 할 수 있는 것으로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시관계자는 “서강대가 요구하는 토지는 15-30만평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며 결국은 공급되는 토지의 가격이 결정의 중요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연수 시장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유치에 대해서는 “현재 시흥시가 홍보 자료 CD를 서울대 측에 전달하고 시흥시의 입지여건에 대해 설명했으며 학교 측과의 논의 일정을 준비 하고 있으며 총동문회 측과도 활발한 교섭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하고 “서울대 국제캠퍼스의 경우는 현재 가평, 포천시 등 5개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이고는 있으나 시흥시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군자매립지 제3경인 고속화도로 북측지역 16만여평 부근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한편 연성문화 포럼 양요환 운영위원장, 김한석 청년 분과장은 서울대 유치의 적극적인 활동에 필요함을 강조 했으며 필요하면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흥시가 시의 교육여건은 물론 시 이미지개선과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 등이 예상되는 유명대학 시흥시 유치 추진은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속에 추진이 가속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57호 기사 2007.02.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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