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육정보센터 ‘평가인증제 조력자로 활짝’
보육시설 및 보육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 다양한 보육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4일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간 시흥시보육정보센터가 평가인증제 조력자로 활발한 활동에 들어갔다.보육일지, 소방훈련계획, 시설점검 등을 꼼꼼히 챙기며 평가인증을 신청한 보육기관들을 순회하고 있는 김정실 센터장은 “1개의 시설 당 3차례 정도의 조력을 위해 방문 하겠다”며 “보육아동들의 건강, 영양, 위생, 안전을 위해 도입된 ‘평가인증제’에 시흥시 모든 보육시설이 통과하는 날까지 열심히 조력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400여개가 넘는 보육시설을 가지고 있는 시흥시는 그동안 보육시설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보육시설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 및 육아상담 보육 관련 정보 부재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센터 설립 후 보육시설들의 원장과 교사들은 평가인증 보육시설 견학과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교육이 활발해져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박효경 한보련 시흥지회 가정분과장은 “센터 개소로 보육시설에 관련한 교육의 다양화되고 평가인증조력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단지 조력예산이 없어 각 보육시설들이 부담 하고 있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관내 보육시설 중 평가인증을 통과한 보육시설은 2005년 리라어린이집, 지난해에는 군자. 신현. 매화. 종합복지. 정왕3동(영아전담)시립 어린이집 등 6개소에 불과하다. 특히 내년부터 평가인증제를 통과하지 못한 보육시설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없는 현실이고 보면 앞으로 모든 보육시설에 대한 조력자의 역할은 증가할 수 밖 에 없다. 개소 2개월이 지난 시흥시보육정보센터가 좀 더 원활한 보육지원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외 인사들을 초빙해 조력을 받을 수 있는 예산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 할 것이다.
57호 기사 2007.02.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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